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초청 미디어특강
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초청 미디어특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12.1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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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서 감독이 된 나의 영화이야기

▲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2012년 하반기 국내영화로 돌풍을 일으킨 영화 ‘늑대소년’의 조성희 영화감독이 오는 18일(화) 저녁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소년에서 감독이 된 나의 영화이야기’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번 연말 특강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마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 시민제작자들과 지역 영화인들 그리고 영상분야에 진로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영상 제작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시간으로 마련했다.

조성희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이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멜로 흥행순위 1위였던 '건축학개론'의 410만 기록을 넘어서 개봉 26일 만에 6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가 지난 12월 6일에는 다른 결말을 담은 확장판을 개봉, 다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감독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련한 연말 특집 미디어특강에서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의 탄생비화 및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요소 등 ‘늑대소년’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소년에서 감독이 된’ 조성희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기까지 ‘꼴찌’에서 ‘1등’이 된 인생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영상 꿈나무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할 예정이다.

한편, 조성희 감독은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2008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들어갔고 단편 '남매의 집' '짐승의 끝'을 만들었다. '남매의 집'은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했고 '짐승의 끝'은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미디어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시청자지원팀 062-650-0332로 하면 된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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