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지부장에는 광주공고 안규심 교사
전교조 광주지부는 11일 “신임 지부장에 전자공고 김용태 교사가, 수석부지부장에 광주공고 안규심 교사가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해 당선된 김 신임 지부장과 안 수석부지부장은 학급당 학생수를 획기적 줄이는 것은 물론, 교사정원 확보와 해직 교사 원상회복, 교사 수업 전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임 김 지부장은 광주지부 5·18공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전교조 광주지부 부지부장 등을 지냈다.
또 시국사건 관련 미임용자 채용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지난 2001년 특별 임용된 안 수석부지부장은 광산중 분회 참실부장과 학급동아리 '해밀'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용태 신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활발한 참교육 실천 활동과 학교문화 혁신 운동 전개하고, 민주 시민·사회 단체와 굳건하게 연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과 진보교육을 정착시키고 안정시키는데 적극적 역할을 하는 사업 등을 벌여 광주교육을 바꾸고 ‘행복한 학교, 신나는 교실’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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