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남지역 초·중·고교생들은 지난 10월 열린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해 대상 2, 금상 2, 동상 3, 장려상 1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지난 8월에 열린 과학전람회에 초·중·고교생 15명과 교원 2명이 참가해 최우상 1, 특상 6, 우수상 5, 장려상 5 등을 수상해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서 금상 1, 은상 1, 동상 2, 장려상 10개를 수상하고,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금상 1, 은상 9, 동상 7개를 수상했다.
특히, 직속기관의 업무추진 역량과 책무성 확보로 교육력 지원체제 강화 및 우수 사례 발굴과 일반화를 통한 전남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과학교육원은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탐구능력 신장과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 과학교육 지원, 최신 과학교육 정보 제공 및 교실수업 지원사업,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험연구 및 연수활동,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탐구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시설 확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 감동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과학 교육 발전을 위한 날개를 힘차게 펼치고 있다.
학생들의 탐구능력 신장과 기초 과학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초과학관, 생명과학관, 4D 영상체험실, 첨단기초과학실, 유아탐구학습실, 옥외학습장, 탐구학습관 등을 연중 개방하고 있다.
게다가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극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산어촌 학교 학생에게 기초 과학 탐구·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과학실험 재료와 장비를 갖춘 이동과학차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명의식 고취 및 발명 마인드를 제고하고, 발명 꿈나무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발명영재단’과 ‘1일 발명교실’, ‘학부모 발명교실’ 등 발명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열띤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창의와 인성을 키우는 과학행사로는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의 날(달) 행사를 통하여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의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요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 역점사업으로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 희망학교 및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토요과학체험 교실(1주)▲가족이 함께하는 탐구·체험 교실(2, 4주) ▲보고 느끼는 자연탐사 교실(3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산어촌, 다문화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에 기초과학실험․탐구·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애 증진 및 창의·인성 함양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과학교육소식지를 연 2회 발간해 전남의 과학교육 소식 및 최신 과학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실 수업 지원 사업으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내의 기초과학 학습자료, 탐구학습관의 탐구학습을 돕는 탐구학습지, 천체관측 학습자료 및 이동과학 학습자료 등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전남과학교육원은 탐구․체험활동 확대를 통한 과학의 대중화 및 창의․인성교육의 중추적 역할과 학교현장의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지원으로 전남 과학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오민재 원장은 “학생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사고력 신장, 현장의 기초과학교육 및 교원의 과학교육 연구 지원, 첨단 과학교육 정보를 제공해 창의적 융합인재육성을 위한 과학교육 연구와 지원의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