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돌아오는 도심학교 운영사례 발표회 개최
동부교육지원청, 돌아오는 도심학교 운영사례 발표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12.05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나는 테마교육활동으로 재미 최고! 행복 가득!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은 5일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9개의 돌아오는 도심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테마교육활동’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돌아오는 도심학교 사업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교육활동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구(舊)도심 9개 초등학교(광주서석, 광주수창, 광주중앙, 광주중흥, 광주산수, 광주용봉, 광주풍향, 광주용산, 삼정)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9개 초등학교에서는 교육지원청의 지원에 힘입어 학교 특색을 살린 테마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구(舊)도심 학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각자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매월 1회 정기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별 애로사항 파악, 운영 우수사례 발굴 등 업무담당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하여 본 사업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게다가 2012년부터는 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연계 운영하여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교육활동의 내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작품 전시 및 발표와 7개 부분에 이르는 공연을 보여줘 학생들이 활동해 온 다양한 결과물들을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그 변화 과정과 교육 만족도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구(舊)도심 초등학교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새로운 역량을 펼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형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테마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보다 나은 삶의 비전을 꿈꾸게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동부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