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 경제의 미래 리더들의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널리 알려 참다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선정한 ‘2012 대한민국 경제리더’에 강운태 시장이 선정 돼, 15일 오전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글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선정식에서 글로벌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건희 이회여대 교수)는 이날 발표한 선정 이유를 통해 “민선5기 광주광역시가 수출주도형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심에는 뚝심의 사나이, 행정의 달인이라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우뚝 서 있다”면서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며, 이는 적극적인 국내외 자본과 기업의 투자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전반기에만 지구를 4바퀴 돌고도 남을 163천 ㎞를 이동하면서 세계 21개국 36개 도시를 찾아 외국 58개 기업 16억9,600만 불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을 비롯해 전체 300개 기업 3조 8,77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사상 최대의 연이은 수출실적 경신과 201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도시환경문제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광주를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각인 시킨 업적이 있다고 밝히고, 이는 취임 초부터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 글로벌 경영의 귀결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KDB금융그룹 강만수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 등 기업체 CEO들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2012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했다.
강운태 시장은 “우리시가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그리고 전략산업의 육성으로 수출주도형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 이토록 귀한 상을 준 것 같다”며 “개인적인 수상의 영광보다는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묵묵히 일해 온 6,000여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