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호남지역 학술교류포럼 개최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호남지역 학술교류포럼 개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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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금수장호텔, ‘호남학 발전,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로

‘호남학 발전,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호남지역 학술교류포럼이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문병란),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 주최로 오는 11월 16일(금)~17(토) 1박 2일 동안 금수장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 교류 포럼은 호남지역의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향토문화단체, 시민문화단체 등 호남학과 향토사를 연구‧실천하는 7개 기관이 참여하여 호남학 연구‧조사 현황에 대한 진단 및 소통, 호남학 발전을 위한 대학 연구소 ‧ 유관기관 ‧ 시민문화단체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문병란 이사장은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민족문화 원형을 발굴하고 집대성하며 민족문화의 자원화를 실현하여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문화 창조의 시대이며, 지구촌 문화의 시대에 문화경쟁력의 핵심은 민족문화 원형의 발굴, 집대성 및 이를 활용한 민족문화의 재창조에 있다”며 “호남권역의 기록문화유산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유실되었고, 남아있는 기록문화유산도 전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급변하는 사회구조로 인해 점차 멸실되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집대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역문화와 호남학 진흥을 위한 정부 정책’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민호 지역민족문화과장의 특강과 ‘호남학 연구‧조사 현황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각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향토문화연구단체 등 7개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발표를 통해 호남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부에 이어 ‘호남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주제로 열리는 2부 토론회에는 김대현 전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는 순천대 이욱 교수, 토론은 전남대 호남한문고전연구실 김미선 연구원,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신현미 연구원, 군산대 인문과학연구소 이종환 교수, 조선대학교 고전연구원 최진규 교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김경옥 교수,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박명희 연구원,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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