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2차 폴리 참여작가 확정…9개국 8팀
광주비엔날레 2차 폴리 참여작가 확정…9개국 8팀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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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광주폴리 참여작가로 현대건축의 거장인 렘 쿨하우스를 비롯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을 역임했던 중국의 아이 웨이웨이, 노벨평화센터를 설계한 가나 출신의 데이비드 아자예 등 9개국 8개 팀이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는  14일 이들 참여작가들이 오는 17일과 18일 워크숍을 갖고 후보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렘 쿨하스는 뛰어난 상상력으로 건축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건축세계를 가꾸어 온 현대건축의 실질적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아트리뷰가 발표한 세계 미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3위로 선정된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 출신의 건축가이자 인권운동가로 일명 '새둥지' 개념의 베이징올림픽 주 경기장을 공동 설계했다.

데이비드 아자예는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건축가로 건축의 기본적 요소를 새롭게 구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인 에얄 와이즈만, 예술가 그룹 수퍼플렉스, 인도의 락스 미디어 콜렉티브, 한국의 설치미술가 서도호씨 등도 광주폴리 제작에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측은 "이번 참여작가 선정은 2차 광주폴리의 정체성, 스타 마케팅 보다는 장소의 특성에 맞는 작가 중심, 현대건축의 흐름과 폴리 전체의 전 세계적 지역 안배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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