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3조 1828억 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액 2조 7180억 원보다 17.1%(4648억 원)가 증액됐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7638억원(86.8%), 지방자치단체등 이전수입 2218억원(7.0%), 자체수입 455억원(1.4%), 기타수입 791억원(2.5%), 학교신설을 위한 지방교육채 726억원(2.3%)이다.
주요시책별 예산은 학생중심 학교운영 실현 1098억원, 수업혁신 기초학력 정착 3349억원,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171억원, 차별 없는 교육복지 확대 3297억원, 지원중심 교육정책 구현 9758억원, 공립 교직원 인건비 1조 4155억 원 등이다.
만3~5세 누리과정 793억 원, 읍 이하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확대 1475억 원, 소외계층자녀 지원 확대 58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거점고교 육성 1748억 원, 학교기숙사 건립 462억 원, 학교 신·이설 1307억원 등도 포함됐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국가시책 사업의 지방비 부담 등 경직성 경비가 증가하고 교육복지 수요 또한 매년 늘어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별 성과를 분석하고 재정사업 전반에 걸쳐 유사 중복사업을 재정비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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