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조태형 교장, 한국사도대상 ‘수상’
해남고 조태형 교장, 한국사도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11.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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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형 해남고 교장
전남 해남고 조태형 교장이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한국사도대상 및 삼락봉사상 시상식에서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올바른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훌륭한 교원의 이름을 찾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시·도별로 추천한 교육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조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나눔과 배려의 생활화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과학중점과정 창의경영학교와 미래형과학교실 운영, 기숙형고교 운영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왔다.

또 학교 단위 진로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으로 대학입시성과와 학교폭력 제로인 청정학교를 조성하고, 4종의 학교신문 발간,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와 연계한 교수 초청 특강, 지자체 등과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9월 해남고에 부임한 조 교장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등을 통해 현장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태형 교장은 수상 소감에서 “묵묵하게 드러내지 않고 교육하시는 교육계 선배님들도 계신 상황에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2012년 해남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제2의 개교’수준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연세대 치의예, 전남대 의예과 합격과 서울대에 3~4명의 합격이 예상되는 등 제자들의 진로 다양화에 성공 예감이 되는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11회 한국사도대상 및 삼락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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