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자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1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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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학부모 가정교육 자료 펴내

▲ 자녀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대화 표지와 목차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광춘)은 최근 ‘자녀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대화’라는 책자를 펴냈다.

핸드북 형태의 이 책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성취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육자료이다.

특히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알토란같은 이야기들을 생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개인의 명성보다는 팀 전체를 위해 땀과 노력을 쏟는 박지성 선수의 헌신, 먼 거리를 여행하는 기러기 떼의 아름다운 협동심, 신발의 발명과 관련된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남에 대한 배려와 긍정적 자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문체로 소개된 52편의 이야기들은 신문기사와 실화를 통해 사실성을 높였다. 적절한 비유, 설명으로 부모가 자녀들의 다양한 상황을 진단하고 판단해 적절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는 제1부 '때로는 고민도 약이 된다' 제2부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로 구분됐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며, 남과 조화를 이루어 함께 살고, 결국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전해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주제별로 편집됐다.

92쪽짜리 이 책은 학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실제 교육적 효과가 높았던 자료를 수집하여 6개월 집필하여 개발하였다.

이 책자를 총괄한 장명희 교육연구부장은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소중함과 친구와 부모의 고마움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자료로 손색이 없다”며 “자녀들과 대화가 필요한 학부모들에게 좋은 조언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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