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15기 봉사단 30여명은 3일 광주지역 우산동 저소득가정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구당 3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겨울을 앞두고 마련한 450회째 봉사활동이다.
또 이날 오전에도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에 쌀 20kg 10포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조성아 복지사는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추운 겨울이 걱정되는 이웃들에게 오늘 나눠준 사랑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보다 훈훈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 15기 기장 김정태 군은 “젊은잎새 봉사단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취업을 하여 사회에 나가더라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행복문화사업단과 함께 지적장애자들을 위한 ‘단감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영암 신북 과수정보화마을에서 가진 있다.
한편, 보해가 지난 2006년 설립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광주, 서울, 목포, 순천, 전주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은 사랑의식당, 무등육아원,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광주나자렛집, 행복재활원 등 여러 시설들과 정기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산구 도산동에 위치한 임방울 생가터 벽화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적 기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