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사업' 특감 의뢰
'교육정보화사업' 특감 의뢰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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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위>


전남도교육위원회는 19일 전남도교육종합정보망 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의뢰키로 했다.

도교육위는 또 사업 당시 교육정보화과장이던 정동술 함평교육장과 (주)케이스 정보통신 김동하이사 등 4명에 대해서는 증인신문에서 위증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교위는 지난 18일 정례회에서 행정조사소위원회가 그동안 조사한 전남교육종합정보망 사업과 관련한 최종보고서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

도교위가 4월11일부터 이날까지 69일동안 서류검토. 증인심문.현장방문 등을 찾아낸 문제점은 △허술한 사업계획 △자의적 설계값 산정 △부당한 사양변경 △소홀한 검수절차 등 26개 항목에 이른다.

폐교까지 대상에 포함, 사양품목 멋대로 변경


특히 도교육청은 사업대상기관선정에서 전체 112곳중 지난 해 9월과 올 3월에 폐지된 신안 자은 두봉초등교 등 14학교를 포함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

도교위는 이날 채택한 최종보고서를 통해 "정보망구축 계획 수립, 계약, 검수,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전반에 걸쳐 업무추진을 소홀히 한 관련자 및 감독자에게 상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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