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상권...차별화로 발길 끌어라 -운암상권-
넓은 상권...차별화로 발길 끌어라 -운암상권-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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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동 상권은 광주북부 관문으로서 광주의 첫 이미지 상권이다.
운암동은 1993년 12월 한 개의 동운동에서 3개로 분동 했으며 1997년 3월에는 운암1, 2, 3동으로 명칭변경과 함께 동림동을 분동시켰으며, 중심상권은 운암 고가다리 일대다.

아파트단지 학교 밀집 북부 교통요충지 신상권 부상 중

세대수는 2000년 현재 1만104세대이며, 세대당 인구수는평균 3명이다. 주택유형별분포는 아파트 9천324호, 단독주택 780호 등이 차지하고 있다.
학교로는 2000년 현재 통계로 초등학교 3개교에 2천600명, 중학교 3개교에 1천83명, 고등학교 2개교 1천142명, 대학교 2천920명으로 교육시설 집중지역이다.


이곳의 교통 흐름량은 2000년 11월 중순 기준으로 유입 5만5천여대, 유출 4만5천980대 등 총 10만1천여대의 자동차가 드나 들 정도로 광주 북부지역 교통의 요충지이자 중심지이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848명으로 주요시설로는 빅마트운암점, 예술회관, 프린스 호텔, 서강정보대 등이 있다. 이곳의 상권범위는 운암 1, 2, 3동과 동운동에 걸쳐 있다.

광주은행 앞 유동층 최고 상가 평일 고객층 몰리고 주말 뜸해

운암상권은 범위가 넓어 먼저 상권의 범위를 중심지인 주공아파트 3단지 입구 육교 앞 광주은행을 중심지로 잡고 동단은 현대아파트 사거리, 남단은 중심지로부터 200m 떨어진 광암교까지로 잡았다. 상급지에는 은행, 호텔, 패스트푸드류가 자리잡고 있으며, 중급지인 신한은행사거리, 운암고가 다리 부근에는 병원, 커피숍, 음식점, 하급지 광암교 부근 등에는 잡화, 식품점이 자리잡고 있다.


중심지인 광주은행 앞의 평상시 유동객은 총 1만2천280명이며, 유동층은 20∼70대까지 다양한 편이며, 저녁시간에 6천325명(52%)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표준점포조사에는 암소회관 음식점이 평일 약 200여명으로 20∼50대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호프집 '만남의 광장'은 20대 40%, 30대 이상이 60%로 하루 고객층이 약 80여명이며 이곳 역시 주말에 감소세를 보였다. 롯데리아의 경우 하루 약 500명이 찾으며 이중 20대가 90%를 차지하고 있었다. 많은 업종 중 주말에도 동일한 내점고객 빈도수를 보이고 있다.

밥집 분식점 돼지고기 음식점 호프집 꾸준한 호황 중

또한 이곳 상권은 유동객을 흡입하는 빅마트, 병원, 은행, 호텔 등이 밀집되어 있다. 대부분유동층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쇼핑, 은행, 병원 등 목적의식성이 분명한 고객들이었다. 또 다른 상권과 달리 전반적으로 특정 타켓층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창업시 전 수요층을 상대하는 마케팅은 맞지 않다.


정확히 직장인, 학생, 가족 등 고객설정을 분명하여야 한다. 판매업은 빅마트를 잘 살피고 도전해야 한다. 예전의 호황업종인 화장품가계, 슈퍼, 정육점들이 현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두요소를 잘 감안하여 창업하길 권유한다.


이곳에서 호황중인 업종은 돼지요리 음식점과 호프집이다. 이들 업종은 꾸준한 안정세를 보 이고 있다. 돼지요리점은 주로 저녁시간대 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회식 등이 많아 고객을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으며, 호프집은 젊은층에게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점심시간대에 밥집과 분식점이 강세를 누리고 있다. 밥집은 직장인을 상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분식집은 학생들을 상대로 일정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학생 대사의 업종은 방학이라는 비수기를 슬기롭게 잘 넘겨야 하는 부담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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