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축제' 함평군 세계축제도시에 선정
'나비축제' 함평군 세계축제도시에 선정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2.09.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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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나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나비축제'는 함평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 함평군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평가에서 '2012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린 IFEA World 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공식 깃발과 인증패를 받았다.

함평군은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7개 부문에서 금상 1, 은상 4, 동상 2건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4개 부문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세계축제협회는 2010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개요, 축제 경쟁력, 파급 효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세계축제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해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덕분"이라며 "내년 나비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비축제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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