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2년 ‘청소년대상’ 수상자 선정
광주시, 2012년 ‘청소년대상’ 수상자 선정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9.2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에 고려고등학교 정제천군 등 총 8명 수상영예

▲ 대상수상자인 고려고 2학년 정제천군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고려고등학교 정제천 군 등 총 8명을 ‘2012 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바른 청소년과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청소년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시는 시청 세미나2실에서 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과 효행․선행․면학․장애․예체능․국제화․봉사 등 부문별 1명씩 총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수상자는 면학부분의 고려고 2학년 ‘정제천’ 군으로 정 군은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고 결손가정과 국민기초생활대상자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적적 사고를 가진 학생으로, 학원수강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만으로 전교 1등과 모의고사 만점을 맞을 정도로 면학에 매진해 잠재가능성이 높은 학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어머니에 대한 효행이 지극해 예절인 효행상(고려고등학교장 수여)도 수상한 바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양하영(송원고 2) ▲ 선행부문 조예진(대성여고2) ▲ 면학부문 김성헌(살레시오고 2) ▲ 장애인부문 주강회(풍암고3) ▲ 예․체능부문 백민정(전남여상고 1) ▲ 국제화부문 김재영(숭덕고 2) ▲ 봉사부문 조강현(대동고 2) 등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청소년대상 후보자들은 어려운 환경과 악조건에도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에서 남다른 효행, 선행, 면학, 봉사 등을 실천하는 청소년이 의외로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보다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동량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