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잘 되는 대학 브랜드 가치 높일 터
취업 잘 되는 대학 브랜드 가치 높일 터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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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향상을 위한 인성 기초교육 힘쓰겠다
서재홍 조선대 15대 신임총장
▲ 서재홍 조선대 15대 신임총장

“요즘 대학의 현실은 학생의 역량향상을 통한 취업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최선의 방안은 인성과 기초교육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공심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재홍 조선대 신임총장은 “대학이 할 일은 사회의 큰일꾼을 길러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지난 12년 동안 조선대학교가 처한 대내·외적인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획기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 신임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학구조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 건전성을 확보, 국가와 지자체의 역점사업과 연계한 융합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주도하는 문화 산업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신임총장은 선거 공약으로 ▲설립정신 계승과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미래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화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평가 15위권 재진입을 위한 교수 연구환경 조성과 산학협력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조성 등 5대 대학경영전략을 제시했던만큼 화해와 소통, 혁신과 통합의 섬김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복한 대학 창조를 위한 5대 경영전략을 실현하여 반드시 대학평가 전국 15위권을 달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대학경영추진단(가칭)을 설립하여 영·유아원 및 사이버 교육원 설립, 명품 천일염 소금펀드 조성 등을 통해 재정수입 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서 신임총장은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능력 위주의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한 경영과 문화창조의 리더로서 역할을 통해 오고 싶은 대학, 근무하고 싶은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을 위해 대학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총장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대학내 해오름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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