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한미합작 투자법인(갬코) 관련 입장
강운태 광주시장 한미합작 투자법인(갬코) 관련 입장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9.1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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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내걸고 쉼 없이 달려온 민선 5기 2년여의 기간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많은 부문에서 눈부신 성과와 진전을 이뤄 왔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도전의 과정에서 빚어진 갬코 사업의 중단은 저의 실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책임의 한계와 경중이 누구에게 있던 모든 총체적인 책임은 시장인 저에게 있습니다. 

다만, 갬코 사업을 좀 더 일찍 중단하지 않았던 것은 기술테스트 결과에 따라 사업의 지속여부가 결정될 뿐만 아니라 더욱이 920만 달러의 위약금을 미국 측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고, 그것이 곧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제 더 많은 헌신과 노력으로 갬코로 인해 빚어진 혼선과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려 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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