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중국 2
글로벌경제 중국 2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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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경제성장 동부지역보다 높아
한국기업 투자 미미해 진출 관심 가져야

오늘날 중국은 동부연안지역의 도시들은 서구지역과 맞먹을 만큼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그 지역의 주민소득도 큰 폭으로 늘어 상당한 고소득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되기까지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면서 30여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온 성과이다. 하지만 중부 내륙지역의 이러한 성장의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이나 마찬가지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중국은 과거 외국인직접투자와 대외수출에 의존하던 경제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 투자, 수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게 됐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러한 내수시장의 성장패러다임 전환은 중국의 지역발전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2009년부터 본격화된 중부굴기(中部崛起)라는 중부지역 발전전략은 중부지역의 도시화 및 도시군 형성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호북성의 무한도시군, 호남성의 장주담 도시군, 하남성의 중원도시군, 안휘성의 완장도시군 등 4개 도시군은 중부지역 미래내수시장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부지역의 경제규모와 발전수준이 동부지역에 비해 상당 수준 뒤떨어져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2008년 기준 중부지역 GDP는 동부지역의 36%, 소비와 투자규모는 각각 36%, 47%에 불과하며 무역액은 4%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률로만 따지면 최근 동부지역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중부지역의 최근 3년간 경제성장 속도는 19.3%로 동부보다 2% 포인트 높다. 경제개발 발전속도는 187%로 동부보다 4%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중부지역 4대 도시군의 성장속도는 중부지역 평균보다 높아 중부지역의 내수시장이 도시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서 이들 4개 도시군은청도보다 훨씬 크며 경제성장률은 북경, 상해, 심천, 청도 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성향도 상해의 소비성향과 비슷해지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이들 도시를 능가하고 있거나 빠르게 추격 중이다.

4대 도시군의 임금수준은 아직은 중국 5대 도시보다 낮지만 이런 점들이 오히려 생산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갖게 되고 외국인투자 역시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해볼 때 이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보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중부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2009년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수입시장이다. 한국은 중국 수입시장의 10.2%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부 4개 지역의 수입비중은 3.7%에 불과하다. 중국은 지속적인 고도성장과 함께 소득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소비시장의 성장세가 커지고 소비자의 소비경향도 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전체 외자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전체 외자이용액의 1~2% 정도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이제 중부지역 시장에 문을 두드려볼 시기인 듯싶다./정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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