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카트경기장 개장 및 국내 최대 카트대회 성료
F1카트경기장 개장 및 국내 최대 카트대회 성료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2.09.10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고의 코스

영암 F1경주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F1카트경기장이 마련되어 9일 개장식과 함게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국내 최대 카트대회인 ‘2012코라아카트챔피언십’이 열렸는데 F1국제자동차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서주원 선수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F1경주장에서는 F1카트경기장 개막식 부대행사로 오후 3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트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했고, F1상성블럭에서는 250여대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열렸다.

또 F1블럭에서는 KBS-2TV 이창명의 ‘출발드림팀’ 녹화촬영이 열리는 등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풍성한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재무 전라남도의회 의장, 한영수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부회장, 김정민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이하 KKC) 조직위원장 등 각계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F1카트경기장은 모든 카트인의 꿈이었던 국제규모의 경기장이 국내에 최초로 건설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1만 5천평의 넓은 부지와 1.2km에 달하는 국내 최장길이의 코스와 테크니컬코스, 스피드코스, 레저코스 등 총 5개의 코스로 카트선수들의 대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트체험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코스로 설계되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F1카트경기장은 추월가속이 가능한 포인트가 많고 등반(오르막)주로와 내리막, 블라인더 코너 등 최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도 한치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코스로 설계되어 레이싱을 하는 박진감과 긴장감 등으로 매우 흥미롭고 진지한 코스이다"라고 높이 평가 했고 "카트의 불모지라 할수 있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훌륭한 경기장을 건설해 준 전라남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KKC 김정민 조직위원장은 “국제규모의 경기장이 생긴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환영할 일이며, F1경기장과 더불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는 말로 F1카트경기장으로 인한 활성화에 기대감을 보였다.
2012 KKC는 국내대회 시리즈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카트대회인 RMC월드카트그랑프리에 국내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세계무대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