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직원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화답사
기아차 직원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화답사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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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식물원, 익산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유적지 둘러
▲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장애인문화협회 회원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문화답사 출발에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 의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전북지역 문화답사를 다녀오는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만들었다는 훈훈함이 전해왔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조장들로 구성된 조장협의회(회장 김채주)는 9일 (사) 광주장애인문화협회(협회장 정진삼)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이들의 마음을 가득 채울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문화답사 여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답사에는 장애인문화협회 회원 50명과 함께 사회복지사 20명과 기아차 조장협의회 회원 및 가족 40여명 등이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전북의 전주 식물원, 익산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유적지 등을 돌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무왕(武王)과 선화공주(善花公主)의 설화로 유명한 익산 미륵사지에 방문해 국보 제11호인 동양 최대의 미륵사지 석탑과 보물 제236호인 미륵사지 당간지주 등 다양한 유물들을 보며 역사 탐방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채주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장은 “전주, 익산 지역에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함께한 이번 문화답사는 참여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는 2010년부터 (사) 광주 장애인 문화협회 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4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함께 무등경기장을 찾아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2일(일)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협약을 갖고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장학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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