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한․일 청소년 "우린 큰 세계 꿈꿔요"
무안군, 한․일 청소년 "우린 큰 세계 꿈꿔요"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2.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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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본 기타나고야시 청소년 교류단 방문

독도 문제로 한일간의 저치적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한일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다 큰 세계를 꿈구는 자리가 먀련됐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기타나고야시의 청소년 교류단 16명이 청소년 교류활동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무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일본 기타나고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후 2009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시작하여 매년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무안군 청소년들이 지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일본 기타나고야시의 방문단은 8월 17일 무안군청을 방문하여 청소년 교류회를 시작으로, 삼향읍 초의선사탄생지에서 다도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일로 회산백련지, 호담항공우주전시관, 무안생태갯벌센터 등 무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봤다.

특히 교류단 학생들은 체류기간 동안 무안군 청소년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따뜻하고 정감 있는 가족애와 우정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시켜 국제화시대에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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