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예방, 인형극으로 배워요
아동 성범죄 예방, 인형극으로 배워요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8.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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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아동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대처요령 등을 인형극을 통해 배우는 학습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시는 20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광주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일반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주관으로 오전11시 및 오후2시에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아동 성범죄의 실태와 아동이 성범죄에 노출될 경우 대응능력 함양 등의 주제를 아동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인형극의 형식을 빌어 구현한다.

이밖에도 아동 성범죄의 내용과 실태를 표현한 판넬을 전시하고 관련 리플렛 및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최근 통영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아동성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다”며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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