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문화관을 아시나요?
영산강 문화관을 아시나요?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8.09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문화원 주말상설공연 포엠콘서트와 퓨전변사극

도시기반 시설과 환경 친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문화명소 영산강 문화관에서 주민들의 추억과 일상을 담아낼 포엠콘서트와 변사극공연이 11일부터 11월 17일 까지 주말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문화관광부는 광주시 남구 승촌보에 개관한 영산강 문화관을 지역의 랜드마크에서 퓨처마크로 변화하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서구문화원(원장 강만)이 기획한 포엠콘서트와 변사극이 주말 상설 공연으로 선정되어 오는 11일부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1부 포엠콘서트와 2부 퓨전 변사극으로 진행되는 주말상설공연은 가수 김 원과 함께 하는 “포엠콘서트”에서 주변 풍경인 강변과 어우러지는 서정적 시낭송과 음악, 연주 등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부 퓨전 변사극은 이 지역 대표적 무대배우인 윤희철씨와 방송인 노희설씨, 극단 연인의 배우들이 참여하여 60~70년대의 변사극의 절정을 보여주는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한다.

매회 공연은 영산강변의 대표적 문화상징 요소들을 배경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시낭송과 즉흥연기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영산강 문화관이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컨버전스 문화관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 문화관은 연면적 342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층에는 전시공간, 3층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전망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 조성된 주민 친화존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각종 예술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