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은 다문화 가족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한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식생활이 고른 균형과 영양식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요리교실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이 결혼 후 바로 주부로서 한국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야만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게 된 것.
남구는 이주여성 각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상자 별 1대 1맞춤 영양상담과 요리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든 과정은 구체적이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이주여성들이 어려움 없이 요리교실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요리교실을 통해 이주여성이 요리는 물론 한국식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토록 세심히 신경쓰고 있다”며,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과 함께 서로 기대며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얻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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