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모으기 운동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서구(청장 김종식)는 26일 광주여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랑의 십시일반 운동을 전개하면서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양3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매월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및 실천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총 420kg의 쌀을 모아 양3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게 된 것. 이번에 기탁된 쌀은 양3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이해근 양3동장은 “경제사정은 어려워도 나눔의 온정만큼은 변치 않은 것 같다”며 “어린 학생들까지도 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줘서 무척이나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쌀뒤주를 운영 중인 양3동 주민센터는 지금까지 6천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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