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직원들, 지역사회 인재양성 앞장
기아차 직원들, 지역사회 인재양성 앞장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7.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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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 펼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직원들이 광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기업 차원이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첫 인재육성 장학사업이기 때문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회장: 김채주)는 지난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빈곤아동 장학금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처음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 기아스포츠문화센터내에서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원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삼영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날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는 청소년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을 통해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에서는 우선 총 600만원의 금액을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올 하반기에 다시 한번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장협의회에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1년 회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김채주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우리 기아자동차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장차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는 현장 직원들 가운데 조별 책임자 5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4월 20일 장애우들의 문화·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장애우들과 함께 무등경기장을 찾아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그동안 장애인문화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이나 휴일에는 광천터미널, 톨게이트, 무등산 일대에서 기아차 판촉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회사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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