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 국가암무료검진 의료비 지원
광주시, 저소득층 국가암무료검진 의료비 지원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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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암 대상

광주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검진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발견된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국가암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국가암무료검진사업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무료검진 암종은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암이다.

무료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 하위 50%(지난해 11월 보험료 부과기준 지역가입자 월 7만 8000원, 직장 가입자 월 7만 3000원)이하인 자로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이상 남․여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각각 해당된다.

이들 대상자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폐암 환자는 의료비 상관없이 정액 100만원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 건강정책과 송정자 사무관은 “이번 집중적인 암검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할 때 암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암을 조기에 치료하는 사회적 인식이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암검진사업은 저소득 시민들의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니만큼 모든 시민들이 알지 못해서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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