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목포 호남고속철 2017년 완공 어려울 듯 논란
광주-목포 호남고속철 2017년 완공 어려울 듯 논란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2.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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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남도와 합의해 경유노선 변경 상정 심의중 '해명'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노선에 대한 지자체간 이견대립과 국토부, 전남도의 합의 문제 등으로 노선 확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획대로 2017년까지 완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2006년 8월 광주~목포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신선을 건설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전남도가 기본계획에 반대하고 무안공항 경유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그동안 사업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토부와 전남도는 2012년 3월~5월 협의를 통해 우선 기존선을 사용하고, 여건 성숙시 무안공항 경유노선을 검토 추진하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이 같은 일부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재, 국토부는 기존의 광주~목포구간 신선계획을 폐지하고, 우선 기존선을 활용하되 향후 여건 성숙시 무안공항경유노선을 검토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에 상정 심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일보 인터넷판에서 국토부와 전남도가 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해 “기본․실시 설계기간을 감안할 때” 당초 예정한 2017년 완공 어려울 듯이라는 보도가 있자 국토부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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