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
‘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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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광주 2050’ 목표

광주시 환경생태국은 10일 민선5기 후반기 환경분야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향후 후반기 2년 동안 ‘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광조 시 환경생태국장은 “지난 2년간 광주시는 환경생태분야에서 ‘인간과 자연과 경제가 어우러지는 녹색창조도시’로 발돋움하고 녹색정책을 과감히 펼쳐 시민의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환경정책 분야의 성과로 신 국장은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와 지구환경전망보고서(GEO-5) 정부간회의’의 성공적 개최, 광주최초 국제기구 ‘UEAMA사무국 개소’ 및 올 6월의 ‘리오+20 특별섹션’과 ‘월드뱅크 특별강연’을 통해 ‘도시CDM’을 제시하면서 국제적인 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였다고 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분야는 대기오염도가 전국 광역시 중 최저로 평가되었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탄소은행제도 대폭확대(’10년 6만세대 → ’11년 24만세대),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유치 추진,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RDF) 사업 개시 등을 지목했다.

공원녹지 분야의 성과로 신 국장은 무등산을 세계적인 명산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21번째 국립공원 지정 추진’, ‘무등산 정상 45년만에 시민개방’(4회 11만명), ‘무돌길 51.8km 전구간 개설’과 ‘무등산 순환버스 운행’(3대), 국내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나는 가수다’ 방식 도입의 시민회관 재조성 및 어린이공원 친환경 디자인 리모델링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생태하천 분야의 성과로 신 국장은 주암댐 원수 10만톤 공급으로 광주천 수질 23% 개선(BOD 8.7ppm → BOD 6.7ppm),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건조․자원화하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유기성 재생에너지원(1일 66톤)으로 경제가치화, 영산강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수계관리기금 증액 확보(18억원 → 100억원이상) 등을 성과로 내놓았다.

시 환경생태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후반기 2년간 국제환경 선도도시다운 녹색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도시공간의 녹색화 분야에서는 ‘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는 ▲ 구도청․금남로 일원 <5․18 민주․평화 녹색광장> ▲ 예술과 효가 살아 숨쉬는 <녹색행복타운> ▲ 푸른길 주변 <그린 복지타운> ▲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빛고을 산들길> ▲ 지산동 <남도전통문화특구> ▲ 주월초교 녹색 리모델링을 통한 <광주하계U-대회> 활용 ▲ 영산강 첫사랑 <영산강 물길 80리> 등이다.

시 환경생태국은 이 7가지 건설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여 세계적인 환경도시다운 도시녹색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 “민선 5기 후반기에는 곧 발표될 ‘탄소중립도시 광주 2050’추진전략과 함께 광주도시공간 녹색화를 위한 ‘빛고을 초록별 일곱자리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빛고을 광주 시민들이 행복하고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녹색창조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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