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문화를 누려봅시다”
“자유롭게 문화를 누려봅시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7.09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에게 문화카드발급, 연간 가구당 5만원 한도,
문화예술향유 기회제공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바우처’ 열풍이 불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9일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을 구입하거나 관람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바우처’ 사업은 문화 카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이용자가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공연관람, 전시회,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카드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가구당 문화카드 연간 5만원한도 1매가 발급되며 지원대상 가구 내에 만10~19세 청소년이 있을 경우 청소년 개인당 카드 1매가 발급 가능하다.

예를 들어, 7인가구의 경우 청소년 세대원이 6명인 경우 가구원 1매와 청소년 6매로 최대 7매까지 발급할 수 있다.

문화바우처 카드 신청 및 발급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발급 할 수 있으며, 문화카드 사용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문화바우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무안군 관광문화과 문화예술담당 박진숙씨는 “문화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문화격차를 줄여나가는 희망 나눔 사업이다”면서 “지원대상자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