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대백과 ‘편리하네~’
주민참여대백과 ‘편리하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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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구정정책·주민참여프로그램 등 사업정보 담아

26년 교사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정년퇴직한 김철수 씨. 등산과 친구들 만나는 것 외엔 딱히 할 일이 없어 무료하다.

민원서류를 떼러 신창동주민센터를 들른 김 씨.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책꽂이에 있던 ‘주민참여대백과’를 펴 보곤 무릎을 쳤다.

광산구가 추진하는 주민참여 100개 사업 중 자신의 재능도 살리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김 씨는‘재능나눔 평생교육 봉사단(80p)’ 활동을 하기로 하고, 휴대전화를 꺼내 책에 적힌 구청 연락처로 전화를 건다.

김 씨의 상황은 실제가 아닌 가상의 상황으로 광산구가 앞으로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침서를 발간해 화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포켓주민참여대백과’를 발간했다. ‘주민참여대백과’는 광산구가 민선 5기 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구정정책 설명 청구제도, 투게더광산, 주민참여 감사제도, 생생도시아카데미 등 100개 사업의 정보를 담았다.

또한, 부록에는 구청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알기 쉽게 분류했고, 광산구주민참여기본조례 전문을 수록했다.

포켓주민참여대백과는 포켓 사이즈(18cm×13cm)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주민분야, 행정분야, 환경분야, 주민참여사업 성공모델로 세분화된 사업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요약해 정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 프로그램 추진 부서명과 담당 공직자 직통 전화번호를 기재해 편리함을 더했다.

광산구는 ‘포켓주민참여대백과’를 500부 제작해 21개 동주민센터, 은행, 우체국, 사회단체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비치했으며, 광산구청 홈페이지(www.gwangsan.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박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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