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잔치' 개최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및 기관소개 동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폭력 예방 인형극, 영화 상영, 클레이아트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광주 YWCA 최양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내가 갖고 있다는 일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싶다”면서 “적은 것을 가졌을 지라도 내가 가진 것을 동시에 나눠가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성폭력예방 인형극 ‘친구야! 도와줘서 고마워^^’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대처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영영화로는 ‘펀치 레이디(2007)’, ‘개 같은 날의 오후(1995)’가 상영됐다.
한편 광주YWCA가정상담센터는 지난 1998년 12월 29일에 설립되어 가정 또는 사회에서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각종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설립됐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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