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개방, 또 다시 3만 인파 몰려
무등산 정상개방, 또 다시 3만 인파 몰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01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양육시설 청소년과 함께한 산행 더욱 빛나

7월1일 하루 동안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이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번 정상개방은 지난해 두 차례와 올 봄에 이은 네 번째로 전국에서 무등산을 찾는 3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고생들을 초대해 모든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탐방의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시는 그 동안 매번 토요일에 정상을 개방해 왔으나 토요휴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을 위해 이번에는 일요일에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공원녹지과 임희진 과장은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었다”며 “이제는 무등산정상 개방이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갈수록 성숙되어가는 문화시민답게 질서를 잘 지켜주어 안전하고 여유로운 탐방이 이뤄져 군 당국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