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리모델링 15%공정율 보여
남구청 리모델링 15%공정율 보여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6.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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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입주 지하 1층부터 1층 일부 포함 2~4층 임대

내년 3월이면 남구청이 남구 중심지인 백운로터리로 이전하게 된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내년 3월 입주할 예정인 종합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1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 종합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기존 구조물 철거공사와 구조체 보강 등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공사와 아울러 백화점 용도로 지어졌던 기존 건물의 외벽 유리와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철거한 부분을 용도에 맞게 채워 넣는 보강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풀림 등 친환경 정원이 들어설 옥상과 주차장인 지하층에 대한 방수공사도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 안전진단에서 미흡하다고 판정된 부분에 대한 보강공사도 추가로 진행된다.

남구는 철거와 보강, 방수 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 통신, 전산, 기계설비 등의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 짖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모델링 위탁사업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하는 임대시설에 대한 분양공고도 7월 말부터 진행된다. 임대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포함 2~4층까지이다.

남구는 임대공간 중 △지하 1층에 식당, 헤어숍, 패스트푸드, 생활용품매장 등 △지상 1층에 은행, 약국, 커피점 등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남구는 청사로 사용하는 공간 중 지상 1층 민원실 내에 북카페와 보육(수유)실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며, 층별로 소회의실과 여성전용 휴게실, 체력단련실, 갤러리 등 편의시설도 설치키로 했다.

종합청사는 층별로 △옥상층에 갤러리 및 옥상정원 △9층에 남구의회, 전산재해복구센터 △8층 건설국 4개과, 청사건립추진단, 대회의실 △7층에 구청장실, 부구청장실, 기획실, 문화홍보실, 감사담당관, 총무국 3개과 △6층 세무과, 사회복지국 4개과, 경제환경국 3개과(교통과 제외) △5층 보건소 등으로 배치될 계획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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