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근홍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취임
조선대, 기근홍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취임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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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기근홍 박사가 제4대 의학전문대학원장·제18대 의과대학장에 취임했다.

기 원장은 취임사에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육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이 많고,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동문이 있어 자산이 풍부하다”며 “그동안 의학과장, 임상의학과장, 기초의과학부장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학교행정 경험과 대학 본부에서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을 토대로 교수님들과 소통하면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초석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 원장은 또 “2013년 시행되는 과기부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재정 지원사업인 글로벌엑셀 연구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기초·임상교수의 합동 연구 과제를 개발하고 기금 유치를 위해 전력하는 한편 2015년 의과대학 전환에 맞춰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과 강의실을 마련하고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상담실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라며 “2015년에 있을 의과대학 제3주기 인증평가에 대비하여 대학의 기본을 충실하게 갖추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근홍 원장은 조선대 및 대학원을 거쳐 전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의학과장, 임상의학과장, 기초의과학부장, 조선대학교병원 해부병리과장, 미국 텍사스대학, 코넬대학 방문교수, 대한병리학회 호남지회장, 대한병리학회 비뇨생식기병리분과 대표를 맡고 있다. 그 동안 국내외 저널에 논문 140여 편을 게재하고 학회에서 40여 편을 발표했으며 저서 및 편저 4권이 있다.

한편 6월 26일 오전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이상열 총장직무대리, 정종달 의과대학동창회장, 최동석 광주의사협회장, 민영돈 조선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이·취임식에서는 전임 문경래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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