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항아리' 만들었다
'통일항아리' 만들었다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2.06.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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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일항아리 제작 완료 및 공개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의 의지와 정성을 모으는 상징물로서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백산 김정옥 선생(국가무형문화재)이 함께 빚은 통일항아리가 지난 23일 제작과정을 마치고 공개됐다.

통일항아리 제작은 지난 5.12부터 백산 김정옥 선생의 문경 영남요에서 작업을 시작하여 그동안 형태 만들기 및 유약 바르기, 글씨 쓰기 등 작업과정을 거쳤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영남요를 방문하여 최종작업과정인 재벌구이 작업에 참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3일 오전 11시 문경 영남요 가마터에서 40여일간 제작과정을 마친 통일항아리를 직접 꺼내는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 장관은 “통일항아리는 통일준비의 시작을 의미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의 의지를 모아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통일항아리가 채워지면 통일세대 젊은이들에게는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북한 주민에게는 희망을, 이웃나라에는 한국의 통일의지를 보여주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돕게 될 것”고 강조했다.

통일부 통일정책실 황성호 사무관은 "공개된 통일항아리는 모두 6점으로 이중 1점은 통일부 청사에 전시되고, 나머지는 국민들의 관심과 항아리가 가지는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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