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버스 영상 및 운행기록장치 설치
광주시내버스 영상 및 운행기록장치 설치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6.25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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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이용객 안전도모, 연료비 절감효과 기대

올해 하반기까지 972대 전 시내버스에 영상기록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장치가 설치 완료된다.

버스 영상기록장치는 현재 50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에 나머지 47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 영상기록장치는 카메라가 버스의 내․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버스운행 상태를 영상 저장하므로 교통사고의 분쟁을 해결하고 버스 안에서 불친절 등의 시비를 가리는데 증거자료로 활용된다.

‘광주광역시교통안전조례’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증거자료는 6개월 이상 보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운행기록장치는 버스 운행속도, 교통신호 준수 등 운행 실태가 기록 저장되므로 버스 운행행태를 과학적으로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이 분석자료는 급출발, 급제동, 개문발차 등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지적하고, 이를 개인별 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감으로써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는 교통안전법 개정으로 올해 말까지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버스영상기록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운전자의 친절 교육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 도모와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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