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개 기업체 참여, 500여명 현장채용 예정
‘2012 광주일자리 박람회’가 21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심각한 중소기업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채용시즌인 하반기에 개최해 오던 박람회를 올해에는 채용 비수기인 상반기로 앞당겨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5개사가 참여하고, 이중 45개사는 현장면접을 통해 약 500여명의 구직자를 직접 채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150개사는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상담 및 입사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시는 취업컨설팅관, 직업훈련정보관, 사회적기업 홍보관, 창업정보관, 중소기업홍보관, 복지서비스관 등 테마별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 대한 진로지도 및 취업알선까지 구직자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에서는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실시하여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 등을 준비하여 미디어기업 취업가이드를 제시하게 된다. 이밖에 유명인사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일자리 로드쇼,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등을 매월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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