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오는 6월 22일부터 상영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뒤엉켜 생지옥 같았던 용산 참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두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이 광주극장에서 오는 22일에 첫 개봉한다.
‘두개의 문’은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죽음으로 몰아갔던 25시간의 진실을 집요하고 객관적으로 용산 참사의 진실을 보여준다.
유가족 동의 없는 시신부검, 사라진 3,000쪽의 수사기록, 삭제된 채증 영상, 어떠한 정보도 하달 받지 못했다는 경찰의 증언. 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이 영화는 경찰 특공대원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자필 진술서, 사건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담은 채증 영상, 사건 이후 진행된 재판 녹취록 등 어떤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용산참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광주극장에서 개봉될 ‘두개의 문’ 시간표는 광주극장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를 참고하면 된다. 영화 예고영상은 http://www.youtube.com/embed/cEJFqhRQgbE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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