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수능성적 전국 '최 상위'
전남 장성, 수능성적 전국 '최 상위'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6.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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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ㆍ담양군, 모든 영역 1‧2등급 비율 상위 30곳에 포함

전남 장성군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 평균이 지난해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이 언어영역 116.0점, 수리가 113.8점, 수리나 122.0점, 외국어 영역 118.3점을 받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을 기준으로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전남 장성군을 비롯, 광주북구, 서울 강남구, 서초구, 부산 연제구, 해운대구, 남구, 대구 수성구, 경기 과천시, 의왕시, 충남 공주시, 경남 거창군 등 12개 시군구이다.

전년 대비, 영역별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새로 포함된 지역은 언어 영역 4개, 수리가 7개, 수리나 6개, 외국어 영역 6개이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2011학년도에 모두 50개였으나 2012학년도에는 53개로 증가했다.

광주 서구는 언어영역에서 22위, 수리 가 영역 23위, 외국어 영역 21위를 각각 기록 했으며, 남구는 언어 12위, 수리 나 10위, 외국어 10위를 했고 북구는 언어 30위, 수리 가 24위, 수리 나 22위, 외국어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 동구와 광산구는 전 영역에서 3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전남지역의 경우 언어영역에서는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14위를 차지했으며, 수리가영역은 장성군이 1위, 수리나 영역은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11위, 해남군이 27위, 외국어 영역은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12위, 화순군이 17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새로 포함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부산 동구, 사상구, 인천 동구, 연수구, 경기 고양시, 의정부시, 가평군, 충남 홍성군, 전남 화순군, 경북 영양군, 울진군이다.

또 전남 장성군과 담양군이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비율 상위 30곳에 포함됐다.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전남 담양군, 장성군을 비롯, 서울 강남구, 광진구, 서초구, 부산 연제구,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 과천시, 김포시, 충남 공주시, 강원 횡성군, 충북 청원군 등 13곳이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지역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2011학년도에는 모두 50개였으나 2012학년도에는 55개로 증가하였다.

전년 대비 새로 포함된 지역은 전남 화순군을 비롯, 서울 종로구, 부산 남구, 인천 중구, 대전 서구, 경기 고양시, 의정부시, 강원 동해시,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경남 창녕군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교의 특징을 찾기 위해 2012학년도 수능 응시생들이 2010년에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의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EBS 수강 시간이 많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 표준점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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