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2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이하 6.15공동위)는 다양한 광주전남지역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일선 초․중․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교육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6.15 12돌 기념 통일특별수업’을 윤봉근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7명이 참석해 6월 15일 오후 1시 30분 정광고등학교에서 갖는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2돌 광주전남지역 기념식 및 문화제’가 광주시장,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 시민들이 참여하는 속에 진행된다.

이튿날, 6월 16일 오전 9시, 광덕중학교 체육관에서는 광주지역 중학생 100명과 많은 응원단이 참여하는 ‘6.15 12돌 기념 광주지역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마련된다.

6.15공동위는 다채로운 6.15발표 1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한층 개선되고, 6.15공동선언의 조속한 실천으로 평화통일의 날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

6.15공동위 문희태 집행위원장은 "지금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는 종북논쟁을 넘어 6.15공동선언에서 밝힌 바대로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탕위에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넘치길 바한다"면서 "6.15공동위는 앞으로도 통일수업, 8.15광복 67주년 행사, 10.4선언 5주년 행사 등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인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