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백범 김구선생의 삶을 가슴에 새기다!"
해남고, "백범 김구선생의 삶을 가슴에 새기다!"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6.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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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 가져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전남 해남고에서 펼쳐졌다.

해남고(교장 조태형)는 8일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 김구기념관이 주최한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상운 부회장의 백범 김구 선생께서 직접 쓰신 휘호 증정식이 있었다. 휘호내용은 충효전가(忠孝傳家)로서 ‘충과 효를 대대로 전한다.’는 백범김구선생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12명의 우수자에 대한 상패와 시상금 수여가 있었다. 시상식에서 류민주(2학년)학생이 백범상(30만원), 서여경(1학년), 박희진(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2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10만원)에는 박시원(2), 진수인(2), 김혜수(2)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5만원)은 이주선(1), 유진영(1), 장민영(1), 문혜영(2), 김다을(2), 이은영(2) 학생이 입상했다.

백범상을 수상한 류민주 학생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겉으로 드러난 업적만이 아닌, 그 토대가 되는 내면이나 김구 선생님 개인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백범일지를 통해 의미 있고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백범 김구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바로 세우는 일에 대회 취지가 있음을 밝히고 김구선생의 업적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해남고등학생이 되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해남고등학교 조태형 교장 역시 "근현대사에서 우리 민족의 민족정신을 바로 세운 일에 일생을 바친 김구선생의 애국정신을 우리가 일깨워 의식적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화답했다.

이 대회는 지난 1년 간 국군 장병들을 비롯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과 해외 동포에 이르기까지 220회 정도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백범 김구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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