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용봉학술상 강기주, 성애순 교수 수상
제16회 용봉학술상 강기주, 성애순 교수 수상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6.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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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개교기념식에서 시상

▲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강기주 교수
전남대학교는 제16회 용봉학술상 수상자로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강기주 교수(53, 사진 왼쪽)와 예술대학 국악과 성애순 교수(57, 사진 오른쪽)를 선정했다.

용봉학술상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전남대가 제정한 상으로, 매년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6월8일 오전 10시30분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기주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성실하게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세계적인 선도 기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교수는 1989년 전남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이후 지금까지 국제학술지 66편, 국내학술지 45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논문도 188편에 이른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초경량다공질 구조재’라는 단일 주제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31편, 국내학술지 16편, 국제학술대회 40편, 국내학술대회 71편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특허등록 26건, 특허출원 39건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11년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조선회사인 삼성중공업㈜에 선금기술료 5억원의 기술이전과 7년간의 공동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예술대학 국악과 성애순 교수
성애순 교수는 1985년 전남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후 지금까지 대학교수 3명을 비롯해 수많은 시․도립 국악단체의 연주인을 배출하고, 전통음악 연구와 국내외 연주 활동을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 진흥발전을 위해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최옥삼류) 이수자인 성 교수는 1989년 국내 최초로 광주가야금연주단을 창단해 매년 정기 연주회와 초청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국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개인 독주회 35회, 국내외 연주회 및 유수한 국악관현악단 협연 310여 회 등으로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진취적인 음악세계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1999년 KBS국악대상, 2007년 광주시 문화예술상(임방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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