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송경용 대외협력실장(관광경영학과 교수)이 최근 모교인 해남고등학교에서 제1회 명사초청 특강 강연자로 초청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송 실장은 최근 해남고 초청으로 모교를 방문, ‘목표가 있는 사람은 성공하는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고향 후배들이 외국에 나가 넓은 시야로 큰 꿈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게 돕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해남고 조태형 교장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송 실장은 해남고등학교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외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 지난해 3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00만원, 내년에 4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해남고 출신 우수 학생 가운데 해외 체험 캠프 참여자로 선발되고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기부담금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경용 실장은 “고향의 후배들이 원대한 꿈을 품고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해가겠다”면서 “선배들의 도움을 받은 후배들이 먼 훗날 자신의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이같은 릴레이 기부가 확산돼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송 실장은 지난 5월 중순에도 광주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을 동신대로 초청, 캠퍼스 투어 특강을 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후원회원 모집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말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