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조직개편 단행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조직개편 단행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6.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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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역할 구분 등 정관 개정 의결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이하 광민회)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민회는 지난 1일 광주YMCA 백제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대표 체제와 회원의 역할구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상임대표와 공동대표제에서 공동대표를 삭제하고 약간명의 상임대표를 두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이홍길 상임대표는 문병란 고문과 함께 고문을 맡게 됐고 새로운 상임대표로 전홍준, 김상윤, 최 철, 정용화 등 4명이 맡게 됐다.

또 목적사업에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는 것에서 민중운동, 문화운동 등을 추가하였다.
회원의 구성에 있어 정회원과 후원회원으로 구분하여 정회원은 민주화운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연행, 구금, 수감, 수배되었거나, 관련자 도피에 직간접 지원 및 후원한 사람, 그리고 여러 부문운동에 기여한 사람으로 한정하였고, 후원회원은 회의 목적에 동의하여 가입절차에 따라 후원회원으로 등록을 한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이는 과거에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없이 후원회원 성격으로 가입한 자가 광민회 이름을 사용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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