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안태훈 교수 대한소아마취학회 우수논문상 받아
소아가 수술을 받을 때 금식시간이 혈당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문이 대한소아마취학회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조선대학교 안태훈 교수(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로 6월 2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2년도 대한소아마취학회 제20차 학술대회에서 ‘마취 전 금식된 소아에서 주술기 동안 투여된 수액과 혈당치의 관계’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학회 학술지 ‘Anesthesia and Pain Medicine(Anesth Pain Med)’에 수록된 이 논문은 선택 수술시 소아의 금식시간이 소아의 혈당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금식된 소아의 나이가 혈당치와 상관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금식된 소아에게 다양한 당의 농도를 포함한 수액을 투여 시 어떤 수액이 소아에게 가장 적절한지를 연구했다.
안태훈 교수는 조선대를 거쳐 전남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보건진료소장 및 조선대학교병원 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또, 대한뇌신경마취연구회 정회원 및 학술이사, 대한호흡관리학회 정회원 및 학술이사,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및 평의원, 대한소아마취학회 교육수련이사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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