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 현상공모 방식이 달라졌다
'광주폴리' 현상공모 방식이 달라졌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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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작품 아마추어 작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한다는데

광주시는 '2012년 광주폴리' 1개 작품을 아마추어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현상설계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현상공모의 컨셉은 한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광주 도심의 여러 장소를 스케줄에 따라 이동하거나, 조합과 해체가 가능한 '이동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즉 이번 '광주폴리'의 시민응모작품은 여러 조각의 일부가 한 장소에 있으면서 다른 장소의 것과 프로그램에 따라 합쳐지거나 조합될 수 있는 폴리 또는 일정 크기의 공간만 있으면 다양한 도시문맥에 따라 여러 곳으로 이동되거나 변형되어 설치될 수 있는 폴리를 기본조건으로 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고, 공모접수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광주비엔날레에서 접수할 예정이며, 응모방법은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 등을 이용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6월중 발표되며, 최우수작품은 설계권과 함께 광주시장 표창 및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작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입선작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씩이 각각 주어진다.

광주시는 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상품화로 도시 전체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의 11개 작품을 설치하였고, 이중 1개 작품(광주세무서 앞 ‘열린장벽’)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여 젊은 작가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2012 광주폴리' 현상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공모신청 방법 등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gwangjubiennael.org)를 방문하거나, 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팀(062-608-4261~2)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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