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장정 100년 학술대회 - 유신체제하의 광주지역사회운동
5월 30일(수) 오후 2시~6시, 광주시의회 회의실.
주최; 전남대 5.18연구소, (사)광주연구소,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 기본 취지
○ 1980년 이후 한국 사회운동의 전반에서 5월운동이 주도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더욱 심화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광주항쟁 이전의 사회운동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주변화되는 현상이 수반되었다.
○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광주항쟁과 뒤를 이어 전개된 5월운동이 역사적으로 축적된 이전의 사회운동 결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을 때, 5·18의 역사적·사회적 토대가 되었던 유신체제 하의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의 실태와 양상을 탐구하는 일은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필수적인 사업이 아닐 수 없다.
○ 유신헌법 40주년이 되는 2012년을 맞이하여 광주전남 지역사회운동이 유신헌법을 깨트리기 위해 수행한 역할에 대해 규명하고, 어떠한 운동이 있었는가를 조명하는 것은 이 시대의 전체적인 이해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당시의 지역사회 운동에 대해 사회운동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 이 토론회는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시대별로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차기에는 1980년대와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 이후의 시기를 토론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민주화운동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 목적
○ 유신체제하의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사 규명을 통한 자료 정리와 구축
○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의 시공간적 지형도 작성
○ 5·18항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사회 운동적 토대 구축
○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세력의 승계와 누적적 진화 발전 가능성 모색
○ 광주전남지역 신진 사회운동세력의 성장 촉진
○ 지역사회 운동사 정리를 통한 유네스코 아카이브 콘텐츠 확충
□ 기대 효과
○ 5·18항쟁의 역사적 토대인 유신체제하의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 조망
○ 유신체제 하의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의 역사적 의의 복원
○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기여
○ 광주전남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발전적 전망을 모색하는데 기여
○ 시의회, 연구소, 행정기관, 시민단체 간 협력의 계기 마련
□ 사업 개요
○ 일시 : 2012년 5월 30일(수) 14:00~18:00
○ 장소 : 광주시의회 회의실
○ 주최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사)광주연구소,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 주관 : (사)광주연구소, 광주광역시의회,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 프로그램
○ 개회식 (14:00~14:20)
∙ 진행 :
- 개회선언
- 국민의례
- 개회사 : 나간채(전남대 5·18연구소 소장)
- 축 사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 내외빈 소개
○ 기조발제 (14:20~14:40)
∙ 유신체제 하의 지역사회운동 : 이강(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
○ 제1부 - 반유신운동의 출발 :
함성지사건과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14:40~15:20)
∙ 발표 : 김정길(6·15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 토론 : 김상윤(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 제2부 - 긴급조치 9호 시기의 지역사회운동(15:20~16:00)
∙ 발표 : 정용화(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
∙ 토론 : 문승훈(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
○ 제3부 - 유신체제하의 전선운동1 : 통혁당 호남재권위(16:20~17:00)
∙ 발표 : 기세문(통일운동가)
∙ 토론 : 이 신(통일사회연구소 소장)
○ 제4부 - 유신체제하의 전선운동2 : 남민전 사건(17:00~17:40)
∙ 발표 : 정호기 박사
∙ 토론 : 박석률(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전 상임의장)
○ 만찬(18:00~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