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은 21일 청소년 교육복지 문화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화순 청소년들의 교육복지 혜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교육복지 문화센터 사업은 전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화순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인 놀이패 신명, 화순 YMCA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과 자원봉사 청소년 축제등을 진행하게 된다.

'놀이패 신명'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전통탈춤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하고 극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울랄라 탈랄라 탈숨교실’이 있고, 사람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 ‘우리 학교 아카펠라 합창단’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문학 교실’로서 화순농협 문화센터에서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순 YMCA에서는 대안학교인 지오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과 요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같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은 화순제일중학교, 화순농협문화센터, 대안학교인 지오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추진된다.

한편, 올 10월중에는 한해동안 추진한 문화프로그램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교육복지 축제를 가짐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지역사회에 발표함으로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 축제는 야외에서 진행함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