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감성 음악회는 피아노를 전공한 이혜란 이사장이 지난 달부터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를 방문,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도록 해설과 함께 직접 연주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뮤지컬 정통 극단 ‘퀸 씨어터’를 초청해 셰익스피어 희극 중 ‘한 여름밤의 꿈‘을 뮤지컬로 각색·연출, 여수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엑스포를 맞이하여 여수를 찾는 관광객, 일반시민에게 특별한 문화공연체험을 갖도록 다음달 2일, 3일 양일간 여수시민회관에서 무료 관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장재익 교육장은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음악회와 뮤지컬 공연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이 함양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장 교육장은 “앞으로도 여수교육지원청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교육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미래의 희망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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